문법 지도
같은 내용을 그린 그림 두 장이에요. 시간축 위의 시제들, 그리고 레벨별로 늘어놓은 주제 108개 전체. 상자마다 링크가 걸려 있어요.
시간축 위의 시제
가로축은 시간이에요. 왼쪽에는 이야기하는 일이 일어났을 때 이미 끝나 있던 일이, 가운데에는 지금이, 오른쪽에는 아직 오지 않은 일이 있어요. 각 시제는 그 시제가 말하는 시점에 걸려 있어요. 여기서 ‘미래’는 장의 제목이 아니라 하나의 정류장이고, 같은 정류장에 언어마다 서로 다른 것을 놓아요.
그 아래에는 어느 정류장에도 놓을 수 없는 형태들이 있어요. 추측을 나타내는 미래형, 공손함을 나타내는 접속법, 조건이 형태를 정해 버리는 조건문. 이럴 때 시제의 이름은 시점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아요. 한국어도 마찬가지예요. ‘-겠-’은 미래에도 쓰지만 ‘비가 오겠어요’처럼 추측에도 쓰죠.
레벨 하나를 누르면 그 레벨만 보여요. 한 번 더 누르면 모두 다시 나와요.
과거보다 앞선 과거1
이야기가 그 시점에 이르렀을 때 이미 끝나 있던 일.
과거4
일어나서 끝났고, 일어난 그때에 머물러 있는 일.
현재와 이어진 과거1
전에 시작되었거나 일어났는데, 지금도 유효하거나 영향을 주는 일.
현재1
지금 사실인 일, 지금 진행 중인 일, 또는 늘 그런 일.
미래1
아직 오지 않은 일. 약속했거나, 계획했거나, 그냥 짐작만 하는 일.
만약과 가정1
여기서는 시간축 위의 위치가 아니라 조건이 형태를 정해요.
이름뿐인 시제1
추측에 쓰는 미래형, 공손함을 나타내는 과거형. 이름만 보고는 언제 일어난 일인지 알 수 없어요.
언제 어떤 형태를 쓸까1
한 가지 형태가 아니라, 두 형태 중 무엇을 고를지를 다루는 주제들.
레벨별로 본 전체 문법
이번에는 레벨이 축이에요. A1부터 B1까지 레벨마다 띠가 하나씩 있고, 영역들이 위아래로 쌓여 있어요. 그래서 그림 하나로 레벨마다 각 영역에 무엇이 더해지는지 보여요. ‘B1에서는 동사에 무엇이 더해질까?’ 하는 질문의 답은 다른 어디에서도 한눈에 볼 수 없어요.
빈칸도 빠진 게 아니라 정보예요. A1 레벨에 수동태가 없다는 것도 그림의 일부예요.